임신 시기에 따라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집니다. 임신 초기에 필요한 영양소, 임신 중기부터 출산까지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다르죠. 어떤 영양소든 보충하면 나쁠 거야 없겠지만, 시기별로 보충하면 도움이 되는 영양소에 대해서 알면 더 좋겠죠?
임신 준비단계~초기단계
1. 엽산
엽산은 DNA 합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필수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척수액 형성과 뇌 기능 발달에 필요하며, 엽산이 부족하게 될 시에 선천적 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유산과 태아 발육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을 계획할 때부터 엽산을 보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엽산은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나눠주고 있습니다.
엽산 중에서는 합성 엽산과 천연 엽산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를 설명하기에는 꽤나 복잡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합성 엽산이 천연 엽산에 비해 생체이용률이 뛰어나기 때문에 엽산을 효과적으로 보충하기 위해서는 합성 엽산을 복용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태아의 뼈 형성과 근골격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때문에 비타민 D는 임신 초기뿐만 아니라 임신 시기 전반에 걸쳐 필요합니다. 임신과는 별개로 대부분 현대인들의 비타민 D 결핍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임신 시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임신 중기 ~ 출산
1. 오메가 3
오메가 3안에는 DHA와 EPA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DHA는 임산부에게 임신중독증, 조산, 저체중 출산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뇌, 눈, 신경을 구성하는데 많이 역할을 하고 특히 지능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2. 철분
태아가 성장하면서 태반이 형성되면 태아에게 필요한 혈액량이 급증하게 됩니다.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게 되면 산모가 태아에게 제대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태아에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두근거림, 숨참,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든 임산부들이 빈혈을 조심해야 하지만 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철분제 복용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철분제는 16주부터 출산까지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철분제로 인해 대변 색이 검게 변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산모분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3. 칼슘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을 하면 산모의 뼈에 있는 칼슘이 우선적으로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에게는 칼슘 문제가 없지만, 산모가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모유를 통해 칼슘이 전달되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칼슘은 산모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은 산모에게 신경안정, 혈압상승 억제, 비만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고령 임산부, 과체중 임산부, 고혈압 임산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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