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탄원서 작성방법과 예시, 유의사항(탄원서 양식)

탄원서는 개인이 국가나 공공기관을 상대로 억울한 일을 설명하거나,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특별하게 탄원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인적사항, 탄원서를 쓰는 이유, 탄원서를 쓰는 목적 등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탄원서는 사건 당사자인 본인이 직접적으로 탄원할 수 있지만, 당사자 이외의 제 3자가 당사자를 선처해 달라고 요청하며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탄원서 구성 내용 및 작성요령

1. 구성 내용

1. 탄원인 대표
2. 피탄원인
3. 탄원 취지
4. 탄원 내용
5. 작성 날짜 및 성명(인)

2. 작성요령

1. 탄원인 대표

탄원서를 작성할 때 인적사항을 작성합니다.

혼자서 작성한다면 개인 이름을 작성하고, 단체로 탄원서를 작성한다면 단체의 대표 인적사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만약 직장에서 탄원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직장 상사 중의 대표가 탄원인이 됩니다.

2. 피탄원인

선처를 받고자 하는 사건 당사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합니다.

인적사항은 가능한 자세하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명, 주소, 연락처 등등을 작성합니다.

3. 탄원 취지

선처를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억울하다는 이유를 장황하게 늘어 쓰는 것보다는 간결하게 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4. 탄원 내용

피해사실, 억울한 점, 어려운 상황, 선처를 바라는 내용으로 작성한다.

탄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1. 정중한 어투로 작성해야 한다.

탄원서는 선처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선처를 바라는 입장에서는 쓰는 문서인데 정중한 어투로 쓰지 않는다면 탄원서에 설득력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탄원서는 해당 기관이나 검사, 판사 등에게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핵심을 전달해야 한다.

탄원서를 전달받는 기관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일목요연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장황하게 작성하는 것보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사실만 진술해야 한다.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지나쳐 사실을 부풀려 쓰거나 거짓으로 진술할 시 오히려 피탄원인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