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는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옛날 옛적에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요즘은 많이 복잡해져서 전산시스템의 개발, 유지보수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여러 기업들이 생겨났다. 그런 기업들은 SI기업이라고 하는데 삼성 SDS, LG CNS, SK C&C 등이 대표적 기업이다.
SI는 SM과 항상 비교되는 직종인데 SI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SM은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 일을 맡는다.
SI가 하는 일 + 수행직무
SI 업무 프로세스
- 분석하기
- 사용자들 혹은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수집한다.
- 설계하기
- 분석하고 수집한 요구사항을 개발 가능한 형태로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 개발하기
- 프로젝트를 설계했다면 개발에 착수한다.
- 테스트하기
-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면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고 안정화시킨다.
- 검수받기
- 프로젝트를 인증받는다.
SI 수행직무
SI 업무 프로세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요구사항 분석
- 설계
- 개발
- 테스트
- 검수
아침에 출근해서 스케줄 확인한 다음 진행사항 협의 후 쭉 개발 개발 개발이다.
야근도 개발, 주말에 출근할 수 있다.
SI가 되려면 가고 싶은 기업의 공채를 보면 된다. 어떤 사람을 뽑는 건지 무엇을 준비해야 뽑힐 수 있는지 이런 세세한 정보들이 각자 회사마다 다르다. 그러니 SI가 되려면 기업 공채를 보면 된다.
SI는 얼마나 받을까? (연봉 + 페이)
중소기업 신입 기준 연봉 : 2300 ~ 2500
대기업 신입 기준 연봉 : 3500~4000
BIG 3 대기업 신입 기준 연봉 : 5000~6000
SI 장점
경험
- 시스템의 기획단계부터 완료까지 시스템의 전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 개발 경험과 기술적인 부분이 향상된다.
성장 가능성
- 배움의 기회가 많아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때문에 풀 스택 개발자로 가는 길이 빨라질 수 있다.
취업의 기회가 넓다
- 취직이 쉽다.
- 시장규모가 크고 채용인원이 많다.
- SI로 실력을 쌓고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방법도 있다.
SI의 현실과 처우 그리고 전망
중소기업 SI
어려운 취업 현실로 인해 20대 및 사회초년생들이 SI 직종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취업도 잘 되고 시장이 넓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 SI는 프로그래머의 진로 중 최악으로 손꼽는다. 급여, 복지, 처우 모든 것이 뒤떨어진다.
실제로 공부를 잘하지 못한 대학생들이 취업난으로 인해 여기저기 다 떨어지고 나서 SI에 들어가거나 여기저기 밀려난 개발자들의 종착점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6개월 정도의 자바 교육을 이수하고 고졸 이상의 학력과 30대 중반 이하의 나이만 갖추고 있다면 중소기업 SI에 취직하는 것은 쉽다.
중소기업 SI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취업이 잘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것이 마냥 좋은 의미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SI가 취업이 잘되는 이유는 SI 직원들이 금방 퇴사를 해서 자리가 남기 때문이고 고객사나 회사에서 40대가 넘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업 SI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상황이 많이 다르다.
타지 근무 시 오피스텔 및 추가 수당이 지급되고 중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지와 연봉이 우수하다.
다른 프로그래머들에 비해 연봉이 낮은 편이지만 중소기업 SI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SI 대기업 목록
- LG CNS
- SK 주식회사 C&C
- 삼성 SDS
- 현대 오토에버
- 케이티디에스
- 롯데정보통신
- 현대정보기술
-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 한화 시스템
- 코오롱베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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